LA 다저스 류현진이 30일(한국시각) 시즌 최종전에 등판,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 DB
LA 다저스 류현진이 30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LA 지역 유력지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을 줄이며 비교적 잘 던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신문은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5회에 교체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7명의 투수가 나갔고, 총 21명이 출전했다'면서 매팅리 감독이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선수들 점검에 나섰음을 전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1회와 4회에 각각 1점씩 줬다'며 "1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연속 3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4회에는 무사 1,3루서 9번 제프 프란시스의 희생번트에 이은 블랙먼의 좌전적시타로 추가 1실점했다"고 류현진의 투구내용을 소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