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에게는 다소 아쉬울 듯 하다. 그러나 LA다저스에게 시즌 최종전 승패는 별로 큰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힘을 아껴 포스트시즌에 퍼붓는게 낫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이런 방침으로 류현진이 등판하는 시즌 최종전 라인업을 짠 듯 하다.
이와 함께 좌익수 칼크로포드가 푸이그의 뒤를 이어 테이블세터로 나섰다. 클린업트리오로는 라미레스 대신 유격수를 맡은 마이클 영과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마크 엘리스(2루수)가 나섰다. 맷 캠프가 주로 맡았던 중견수로는 스킵 슈마커가 나서 8번타자 자리에 들어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