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5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67.25%는 한화-LG(2경기)전에서 LG의 승리를 예상했다.
1경기 SK-삼성전에선 삼성 승리예상 55.88%가 최다 승리예상을 보이고 있고, SK의 승리 예상은 30.59%, 나머지 13.5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SK(2~3점)-삼성(6~7점), 삼성 승리 예상(8.29%)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이 23일 한화에 승리하며 70승 고지에 올랐다. 또한 6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이 가까워 지고 있다. 부상선수 공백이 많지만 백업맴버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 SK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승리의 동기가 약하긴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 연패 없는 경기를 해왔다. 이만수 감독이 삼성전을 쉽게 포기 하진 않을 것이다. 양팀의 자존심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시즌 맞대결에선 SK가 7승6패로 삼성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3경기 KIA-롯데전에선 롯데 승리 예상(49.32%)이 KIA 승리 예측(33.36%)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고, 같은 점수대 예상(17.34%)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KIA(2~3점)-롯데(4~5점), 롯데 승리 예상(6.92%)이 1순위로 집계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