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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자 이승엽(37)은 지난 18일 포항 NC전을 앞두고 1군 말소됐다. 이승엽이 일본에선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후 두 시즌 만에 첫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승엽은 24일 경산볼파크에서 티배팅 60개를 했다. 류중일 감독은 "승엽이가 통증이 없다고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복귀 수순을 밟아나갈 것이다. 그동안 휴식 및 재활 치료를 해왔다. 앞으로 티배팅에 이어 토스 배팅 등 본격적인 타격 연습을 한다.
이승엽은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조만간 1군으로 복귀할 것이다. 류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5경기를 남기고 이승엽을 올리겠다고 했다. 타격감을 유지하고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실전감이 떨어질 경우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 고전할 수도 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