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이원석이 자신의 시즌 최다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이원석은 23일 잠실 롯데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133㎞ 높은 실투성 포크볼을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9호 홈런. 2005년 롯데에서 프로데뷔한 이원석은 2009년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 해 2할9푼8리, 홈런 9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세웠다.
올해 두산의 주전 3루 자리를 꿰찬 이원석은 79경기에 출전, 시즌 9호 홈런을 신고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