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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으로 여유로운 다저스가 이틀 연속 영봉승을 거뒀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그레인키는 이날 0-0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 성적은 15승3패에 평균자책점은 2.67이다.
그레인키 대신 6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한 J.P.하웰이 구원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7회초 공격에서 1사 후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만들었다. 맷 켐프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이클 영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이때 상대 우익수 윌 베너블의 실책까지 나와 1루주자 곤잘레스는 홈을 밟을 수 있었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