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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대승을 거둔 두산. 김진욱 감독은 두 가지 요인을 들었다.
그는 14일 경기가 끝난 뒤 "김현수의 투런홈런이 매우 중요할 때 나왔다. 투런홈런으로 완전히 우리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고 했다. 3-0으로 앞서고 있던 두산은 김현수의 투런홈런으로 사실상 승부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그는 핸킨스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그는 "핸킨스가 잘 던져줬다.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핸킨스는 6이닝동안 4실점했지만, 4회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