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 "올시즌 가장 가치가 큰 승리"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12 22:20


올 시즌 상대 전적 7승 7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SK와 두산의 주중 2연전 첫번째 경기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2사 1,2루 대타로 나온 두산 김동한이 SK 박희수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3점홈런을 날렸다. 김진욱 감독, 황병일 코치와 기쁨을 나누는 김동한.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9.12/

7점차 짜릿한 역전승. 두산은 12일 인천 SK전에서 7회까지 0-7로 끌려가다 9회 최재훈과 김동한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9대7 승리.

두산 김진욱 감독은 "초반 기선을 잡지 못해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했다. 특히 백업멤버였던 최재훈과 김동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특히 최재훈과 김동한이 두려움없는 타격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가장 가치가 큰 경기였다"고 말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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