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던 프로야구 KIA의 간판 외야수 이용규가 12일 좌측 어깨 회전근 봉합 및 관절와순 정리 수술을 받았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둔 KIA 선동열 감독은 KIA 감독은 "이용규의 수술이 잘 됐다고 들었다"면서 "일단 FA가 되는 이용규를 먼저 잡는 게 순서다. 이후 빨리 회복되어 팀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외야수 김주찬 역시 이날 서울 삼성병원에서 왼쪽 손목의 고정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주찬은 올 시즌 초인 지난 4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상대 선발투수 유창식이 던진 공에 맞아 왼쪽 손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골절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고 경기에 뛰어온 김주찬은 지난 8월 11일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재활군에서 컨디션을 조율해왔다.
|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