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가 고교생 좌완 투수에게 핑크빛 모드다.
마쓰이는 지난 8월 열린 고시엔대회 1회전서 무려 2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3회전까지 모두 완투승을 거두며 샛별로 떠올랐다.
일본프로야구는 1순위 지명은 12개 구단이 동시에 한다. 연고지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당연히 한 선수를 동시에 지명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그럴 땐 추첨을 통해 지명 구단이 결정된다.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는 10월 24일에 열린다. 그날 마쓰이를 지명할 팀은 몇 개나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