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환은 6일 잠실 두산전에서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좌완 신인투수 임준섭과 배터리를 이뤘다. 장충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KIA 2차 5라운드(전체 37순위)로 지명된 백용환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2012년 제대해 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는 이날 전까지 3경기에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KIA 선동열 감독은 "백용환이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다. 포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겠다"며 이날 선발 포수 기용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