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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입성을 준비하고 있는 임창용이 트리플A 마지막 등판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의 이날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19개의 공을 던지면서 스트라이크는 11개였다. 첫 타자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뒤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임창용은 트리플A 11경기서 11⅓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메이저리그는 9월부터 로스터가 25인에서 40인으로 확대된다. 구단은 40인 내에서 필요한 만큼 마이너리거들을 불러올리기 마련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