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야쿠르트의 외국인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야쿠르트는 이제 29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배트가 부러지면서도 홈런을 만들어내는 발렌틴의 좋은 타격감을 본다면 일본 신기록을 넘어 아시아 신기록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상대의 견제에 치려는 마음이 너무 강하다보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다. 발렌틴이 평정심 속에서 갈수록 심해질 상대 견제를 뚫고 일본 프로야구에 새역사를 쓸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