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주말 3연전 두번째날 경기가 29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렸다. KIA 안치홍.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6.29/
KIA 안치홍이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안치홍은 1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0이던 2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윤성환으로부터 시즌 3호 솔로포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윤성환의 3구째 직구(시속 141㎞)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짜리 선제 1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안치홍은 지난 9일 창원 NC전 이후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막판 타격감 회복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