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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두 라이벌 투수가 명품 투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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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역시 페이스가 좋다. 류제국과의 맞대결 패배 이후 2연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4승 무패를 기록했다.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페이스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뜨거운 투수전을 예상해볼 수 있는 이유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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