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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6% "삼성-한화전 홈런 터질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7-11 10:53 | 최종수정 2013-07-11 10:53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2013 국내프로야구(KBO) 4경기 8개 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6.39%는 삼성-한화(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3.61%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8+(27.39%)를 기록한 삼성이 2~3점(39.82%)에 머무른 한화에 완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1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는 최형우와 강타자 이승엽을 보유한 선두 삼성은 올 시즌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5승2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득점 평균에서도 5.43점으로 시즌 평균(4.97%) 득점보다 높은 점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산과 KIA의 맞대결을 대상으로 하는 1경기에서는 67.42%가 홈런이 터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홈팀 두산(33.81%)과 원정팀 KIA(30.93%) 모두 4~5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시즌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양팀은 상대전적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8번의 시즌 맞대결에서 0~1점을 기록한 경기는 5월1일(1-8 KIA 승)과 4월11일(9-0 두산 승) 두 차례에 불과하기 때문에 낮은 점수대는 피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2경기 SK-LG전에서도 역시 67.11%가 홈런을 전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도 양팀이 모두 4~5점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올 시즌 LG에게 2승6패로 밀리고 있는 SK는 8번의 맞대결에서 나온 득점평균이 2.25점으로 시즌평균인 4.30점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LG 역시 상대전적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평균득점에서는 3.25점으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보여준 양팀의 경향을 보면 저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4경기 NC-롯데전의 경우 홈런 가능성은 64.50%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양팀 모두 4~5점대를 선택한 참가자가 많이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표기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한편 야구토토 런앤런 15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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