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의 흡연을 놓고 논란이 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미국의 한 언론은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처음 진출했을 때 흡연을 갖고 꼬집기도 했었다.
주주들은 질의 응답시간에 구단 수뇌부에게 야쿠르트 선수들의 흡연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선수들의 흡연은 건강 관리 지도 부족이라고 했다. 또 일부 주주는 선수의 흡연을 신인 드래프트 전에 조사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기누가사 츠요시 야쿠르트 구단 사장은 "담배는 개인의 기호지만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금연을 촉구하고 있다. 구단은 금연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4월 전략적인 제휴를 풀었던 최대주주인 프랑스 식품업체 다논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재확인시켜주면서 구단 매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