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1600번째 안타가 홈런이 돼 기분 좋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3-06-23 20:39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2사 2루 LG 정성훈이 좌중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이진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06.23/

"1600번째 안타가 홈런이 돼 기분이 좋다."

LG 정성훈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정성훈은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2-0으로 앞서던 1회 상대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공교롭게도 이 홈런이 개인통산 1600번째 안타가 됐다.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정성훈은 경기 후 "최근 안타가 없었는데 1600번째 안타가 홈런이 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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