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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 "이 분위기 계속 이어가겠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6-16 21:07


KIA의 7연승. 아슬아슬했다.

나지완 김주형 이범호가 필요할 때마다 홈런을 치면서 리드를 했지만 SK의 추격이 끈질겼고,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KIA 마무리 앤서니가 9회초 첫타자 홍명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삼진과 병살타로 승리를 지키며 9대7의 승리.

KIA 선동열 감독은 "상하위 타선이 잘해줬다"며 타자들에게 칭찬을 했다. 이어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KIA는 17일부터 대전서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SK로서는 김광현에 윤희상까지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패한 것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이번주 1승후 4연패. 이날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KIA와 같은 13안타를 치고 7개의 볼넷을 골랐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SK 이만수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잘따라갔는데 결국 추가실점이 아쉬웠다"고 했다. SK는 17일부터 인천에서 삼성과 홈 3연전을 한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4일 광주무등구장에서 KIA 선동열 감독과 SK 이만수 감독이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KIA가 주말 2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선 감독이 웃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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