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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문선재(23)가 끝내기 2루타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문선재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투수 이보근(27)의 초구를 통타,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문선재는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2회 2사 2루에서는 1-2로 추격하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2개의 안타가 3루타와 2루타로 영양가 만점의 장타였다.
경기 직후 문선재는 "가운데 약간 높은 공을 쳤다. 타구가 생갭다 떠서 걱정했는데 끝내기로 연결돼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문선재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LG는 중요했던 3연전 첫 경기를 잡아내며 8연속 위닝 시리즈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