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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발빠른 타자 4명을 9번 타순부터 3번 타순까지 배치했다.
KIA는 13일 광주 NC전에서 라인업을 바꿨다. 11일 엔트리에 복귀한 신종길이 지난 15일 SK전 이후 처음 선발출전하면서 '쿼드러플 세터' 조합이 탄생했다.
이 라인업은 신종길 복귀로 외야를 재구성하면서 나왔다. 좌익수로 나서던 김주찬이 올시즌 처음 1루수로 선발출전했고, 최근 우익수로 나선 나지완이 좌익수로 돌아갔다.
KIA는 최근 이용규-김선빈-김주찬으로 이어지는 1~3번 타순을 꾸려 공격에서 재미를 본 바 있다. 발빠른 타자를 전면에 배치해 어떤 이닝에서도 효율적인 공격을 풀어갈 수 있게 됐다.
9번~3번까지 발빠른 타자가 4명 배치되면서 공격력은 더욱 극대화되게 됐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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