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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근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SK는 "어깨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치료를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심각한 것은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올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3리에 4홈런, 17타점, 10도루, 24득점을 기록중이다.
정근우는 2군에 합류하지는 않고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만수 감독은 "원정경기도 함께 다닌다. 정근우가 주장이기도 하고 트레이너가 정근우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만큼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정근우가 빠진 2루 자리에 김성현을 선발로 기용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