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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번 타자 강민호가 기습 도루를 했다. 삼성 안방 마님 진갑용은 설마 했다. 걸음이 느린 강민호가 도루를 시도할 것으로 생각을 안 했던 것이다. 강민호가 1루에서 2루 사이에서의 절반쯤을 달렸을 때 진갑용이 눈치를 챘다. 밴델헐크의 직구는 높았다. 진갑용은 결국 2루 송구도 하지 않았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에 도루가 하나도 없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3-05-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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