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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밥값을 못했다."
그는 "1루에 출루했는데 김응국 코치님이 뛰어볼래라고 해서 뛰었다"면서 "4월에 많이 부진했는데 5월에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아직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 밥값을 못했는데 조금씩 해주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4월(3월 포함)에 3타점에 그쳤다. 5월엔 14타점을 올렸다.
강민호는 이달초 심기일전하기 위해 삭발에 가깝게 헤어스타일을 바꾸었다.
롯데 3번 타자 손아섭은 7회 결승타점을 올렸다. 1루 내야안타를 치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2타점을 올렸다. 그는 "1루수가 다이빙캐치하는 걸 보고 무조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휴식 잘 하고 다시 개막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4일 휴식 후 24일부터 넥센과 3연전을 치른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