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신인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1군 선발 마운드에 데뷔한다. 루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뒤로 미루고 니혼햄에 입단했다. 그후 투타 겸업을 선언, 훈련을 해왔다. 이미 타자로선 1군 무대를 밟았다. 15경기에 출전, 타율 3할8리다. 이미 고교 시절 그는 4번 타자로 빼어난 방망이 실력을 보였다. 고교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홈런을 친 적도 있다.
니혼햄은 16일 현재 14승24패로 퍼시픽리그 꼴찌(6위)를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