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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어지럼증으로 교체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5-14 19:36



롯데 강민호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강민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4번-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4회초 수비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강민호는 1사 후 조영훈 타석 때 유먼이 던진 3구째 공에 목 부위를 맞았다. 원바운드된 공이 크게 튀어올라 왼쪽 목 아랫 부분을 강타했다. 보호장비가 있었지만, 미처 보호하지 못했다.

공에 맞은 강민호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다시 경기에 돌입했지만, 곧바로 조영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강민호는 다음 타자 지석훈이 타석에 들어설 때 용덕한으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통증보다는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했다. 아이싱을 하고 있는데 상태가 안 좋으면 병원에 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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