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방어율을 3.40으로 끌어내리며 팀 내 선발 투수 중 2위를 차지,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7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스코어는 5-1 다저스 리드. 승리를 확신한 홈관중들의 박수세례였다. 류현진은 손을 들어 환호에 답했고, 덕아웃 동료들도 그를 환영했다.
한편 류현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114개의 공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투구수를 기록, 전 경기 6이닝 이상 출전 기록도 이어갔다. LA다저스는 7대1로 승리, 8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4승21패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