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윤석민이 복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행히 7회 추가실점 없이 막아낸 윤석민은 8회초 팀 동료 최희섭이 역전 2점 홈런을 치면서 승리기회를 얻었다. 윤석민은 6-4로 역전한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유한준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마무리 앤서니와 교체됐다. 앤서니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결국 이날 3⅔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3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한 윤석민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윤석민의 올 시즌 첫 승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