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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정대현(35)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구단은 22일 최근 부진했던 정대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대현은 앞으로 최소 10일은 1군으로 올라올 수 없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정대현에게 원래 구위를 회복할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려고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한다. 정대현의 역할은 가장 구위가 좋은 김성배가 중심이 돼 맡는다.
정대현 대신으로 정통파 김수완(24)이 1군으로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김수완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김수완은 중간 불펜 역할을 맡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