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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미국에서 싸이로 변신했다.
커쇼와 켐프는 당황한 듯 끌려나왔지만, 음악이 흐르자 류현진 보다 유연한 말춤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저 아이돌'은 LA다저스가 매년 스프링캠프 때마다 하는 일종의 신입 선수 신고식.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을 패러디한 장기 자랑 자리로 처음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해야 한다.
이날 '다저 아이돌' 영광의 1위는 우완 투수 스티븐 에임스가 차지했다. 에임스는 '론리 아일랜드'의 노래를 코믹하게 개사해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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