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광주 홈경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당부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3-29 10:50 | 최종수정 2013-03-29 10:50


KIA가 30일부터 열리는 광주 홈경기에 대해 대중교통·자전거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광주구장에서는 신축구장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이로 인해 주차 공간은 전무한 상태. 차를 갖고 와도 주차할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KIA는 지난해부터 광주구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관중들이 갖고 온 차량을 모두 소화하긴 불가능하다.

KIA 관계자는 "현재 무등경기장 야구장이 신축구장 공사로 인해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무등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올시즌 내내 관중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내년 시즌에는 신축구장에서 주차 불편 없이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해를 바란다.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안전사고에도 같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관중들이 자전거를 타고 올 경우, 자전거 주차권을 받아 매표소에 제시하면 탁자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에서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줄 예정이다.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10일 광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와 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멀리 뒤로 신축중인 새 야구장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광주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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