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사구맞고 가슴 쓸어내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3-16 14:06


롯데와 삼성의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볼넷으로 진루한 삼성 이승엽이 대주자 신명철로 교체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3.14/



삼성 이승엽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승엽은 1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시범경기 도중 팔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다.

0-0이던 3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이승엽은 넥센 선발 밴헤켄과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오른손에 투구를 맞았다.

손목 부위를 움켜잡고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이승엽은 1루 베이스를 밟았다가 대주자 우동균과 곧바로 교체됐다.

하지만 삼성 구단은 이승엽의 부상 상태를 곧바로 확인한 뒤 "이승엽은 단순 타박상으로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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