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훈련중인 SK 김광현이 본격적인 피칭 훈련에 나선다.
이 감독에 따르면 김광현은 현재 재활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최근 100개의 정도의 불펜 피칭을 해 어깨 상태가 상당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페이스가 생갭다 빨라 17일 중국팀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에 나서게 된 것.
김광현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며,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이 좀더 완벽한 상태에서 시즌을 맞게 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이어 "광현이가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예상보다 빨리 1군에 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광현이가 합류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