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대만 언론, 자극적인 필승의지 드러내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05 20:02


대만 유력 일간지 사과일보가 경기전 한국전 필승 의지를 반한 감정으로 묘사한 호외를 경기전 배포했다. 타이중(대만)=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대만 언론이 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한국전에 앞서 격한 반한 감정을 드러낸 호외를 배포했다.

대만 유력 일간지 '사과일보'는 이날 발행한 4면짜리 호외에 대만이 한국을 꺾기를 바라는 그림을 두 면에 걸쳐 가득 실었다. 이 그림은 탱크를 탄 대만 선수가 한국 선수를 짓밟는 내용으로 '捧打高麗 往東京(봉타고려 왕동경)', 즉 '고려(한국)를 타도하고 도쿄로 가자'는 뜻의 문구가 큼지막하게 씌어져 있다. 뒷면에는 대만 톱타자 양다이강과 이날 선발 양야오쉰의 사진을 내걸었다.
타이중(대만)=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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