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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에이스 윤석민이 예상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첫 경기 선발로 결정됐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2라운드 첫 경기에도 윤석민을 선발로 준비시킬 것으로 보인다. 2일 네덜란드전에 나선 뒤 5일을 쉬면 여유있게 8일 2라운드 첫 경기에 나설 수 있다. 1,2라운드 각각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1선발로 내정됐다고 보면 된다.
한편, 한국과 네덜란드전에 앞서 개막전으로 열리는 대만-호주전 선발로는 각각 왕첸밍과 크리스 옥스프링이 예고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워싱턴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한 왕첸밍은 현재 FA 신분으로 대만 대표팀 합류 전까지 양키스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양키스는 왕첸밍의 WBC 활약상에 따라 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타이중(대만)=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