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 전지훈련서 NC와의 연습경기중 상대 투수의 투구에 얼굴을 맞은 장기영이 귀국후 검진에서 수술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장기영은 15일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공에 맞은 안면부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오른쪽 눈 밑의 골절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4주 후면 뼈가 붙어 지장이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고, 오른쪽 눈 옆쪽의 함몰 부위 역시 수술을 해도 되지만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는 결과를 들었다.
아직 붓기가 빠지지 않아 정확한 얼굴 형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장기영도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19일 다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중인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12일오전 (한국시간)서프라이즈의 빌리파커 필드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넥센 장기영이 3회말 NC 투수 노성호의 3구째 공에 얼굴을 맞아 안면 골절상을 당했다.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