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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산에게는 적신호다. 이용찬(24)이 수술을 받는다.
결국 이용찬은 올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정상적인 재활을 거쳐도 6월 정도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피칭연습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이후 정밀검사를 했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이용찬은 지난해 두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준 선발요원이다. 지난해 10승11패, 평균 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히메네스의 합류로 두산은 만만치 않은 선발 투수진을 형성했다. 기존의 니퍼트와 노경은 이용찬, 그리고 김선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용찬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