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좌완 우쓰미 데쓰야가 내년 시즌 역대 요미우리 투수 최고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우쓰미에게 4년간 총액 16억엔(약 22억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관계자는 우쓰미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우쓰미는 올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승6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18승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