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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롯데에서 은퇴한 정수근이 방송에서 출연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날렵하고 재치 있는 플레이를 펼쳤던 정수근을 기억하는 팬들은 "진짜 정수근 맞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5년 두산 전신 OB에 입단한 정수근은 빠른 발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날쌘돌이'란 별명을 얻으며 주가를 올렸다. 2003년 FA 대박(6년간 최대 40억6000만원)을 터뜨리며 롯데로 이적했다. 하지만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여러 차례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2009년 불명예 은퇴를 했다. 최근엔 퓨처스리그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