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회말 1사 후 롯데 홍성흔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실책을 기록했다. 투수 송은범의 보크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홍성흔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0-3으로 벌어졌다. 뼈아픈 실책이었다.
박진만은 이로써 포스트시즌 통산 11번째 실책을 범했다. 두산 김동주와 LG 박종호 코치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부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와 SK의 경기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SK 유격수 박진만이 3회말 1사 롯데 홍성흔의 강습타구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