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반격했다. 2패 뒤 1승으로 디비전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디트로이트는 홈 2연승 후 원정에서 1패를 당했다.
앤더슨에 이어 등판한 불펜 쿡, 두리틀과 마무리 발포어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오클랜드 마운드는 디트로이트 타자들을 상대로 삼진을 11개나 빼앗았다.
디트로이트 선발 산체스도 6⅓이닝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오클랜드는 1회 세스페데스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5회 스미스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보탰다.
4차전은 11일 오전 10시30분 오클랜드 홈구장에서 벌어진다. 디트로이트는 선발로 슈어저를, 오클랜드는 그리핀을 내세울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