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의 좌완 에이스 스기우치가 이적 후 최악투를 펼쳤다. 공교롭게도 우승 확정 다음 날 등판이었다.
하지만 우승 확정에 긴장이 풀린 것일까.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네요"라고 짧게 답한 뒤 빨리 그라운드를 떠났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3년만의 리그 우승을 이끈 에이스를 "기합도 들어가 있었고,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감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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