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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추신수의 타격감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와 득점을 올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상대 선발 P.J 월터스의 5구째 87마일 한복판 직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제이슨 킵니스의 중전안타로 3루까지 간 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땅볼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후 5차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2-2 동점이던 2회 1사 1,2루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2-3으로 뒤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3으로 역전을 한 6회에는 2사 1,3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다시 아웃됐고, 연장 11회에도 2사후 2루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 끝에 5대6으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