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0명과 모두 입단계약을 했다.
SK는 1라운드로 지명한 투수 이경재(부산고)와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입단계약을 했다. 우완투수인 이경재는 1m84, 85kg의 건장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구속 147㎞의 위력적인 볼이 강점.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이경재는 변화구 구사능력을 보완하고 경기 경험만 쌓는다면 향후 선발투수로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2라운드에서 지명한 이석재(경남대)와도 계약금 1억2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했다. 이석재는 중간계투 경험이 풍부해 경기 운영능력이 탁월하고 최고 구속 147㎞의 직구에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