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이 해외 스카우트들을 짐짓 의식하네요. 오늘 한화의 선발 투수가 류현진이기 때문이지요. 류현진은 최근 2연승을 하면서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류 감독은 오늘도 스카우트들이 많이 방문한 것을 보니 류현진이 필을 받아서 잘 던지는 게 아니냐며 살짝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올시즌 류현진에게 강했던 점을 들어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삼성이 오늘 류현진의 예비고사에 소금을 뿌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