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인해 장딴지 부상이 재발했던 뉴욕 양키스 1루수 마크 테세이라의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심각하지 않는 듯 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규시즌 내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테세이라는 결국 11일 팀 닥터인 크리스토퍼 아마드 박사의 주재로 뉴욕 장로교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결과와 테세이라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추후 진단이 나올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테세이라가 빠진 1루에 닉 스위셔와 스티브 피어스를 대체 멤버로 내세웠다. 또한 11일자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멜키 메사도 불러올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