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72% "롯데-한화전 홈런 나올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9-07 11:33 | 최종수정 2012-09-07 11:34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8일 오후 5시 열리는 2012 프로야구 4경기 8개팀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4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2.44%는 롯데-한화(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7.56%, 최종 예상 점수대에선 롯데 4~5점(25.33%), 한화 2~3점(31.63%)이 최다 집계됐다.

롯데는 최근 홍성흔과 전준우의 장타력이 살아나고, 마운드는 정대현, 김사율의 존재가 든든하다. 한화는 타선에 김태균, 마운드에 류현진을 제외하곤 내세울 카드가 없어 보인다. 롯데 우세가 예상된다.

1경기 LG-KIA전에선 57.93%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고, 42.07%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선 LG 2~3점(35.70%), KIA 2~3점(33.7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2경기 SK-넥센전에선 71.33%가 홈런을, 28.67%는 홈런 없는 경기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 4~5점(31.04%), 넥센 2~3점(32.00%)이 최다 집계됐다. 3경기 삼성-두산전에선 70.30%가 홈런을, 29.70%는 홈런 없는 경기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 4~5점(29.41%), 두산 2~3점(32.44%)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삼성은 패넌트레이스 우승이 가까워진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 또한 좋다. 투타 밸런스가 잘 유지되는 편이지만, 타선의 기복이 있다. 응집력에 따라 득점 여부가 갈린다. 4강 수성 목표인 두산은 생각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타격감은 나아지고 있지만, 마운드 힘이 부쳐 보인다.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LG-KIA, SK-넥센, 삼성-두산, 롯데-한화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40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8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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