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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상승세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3회 2사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6회 1사후 이와쿠마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산타나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브랜틀리 타석때 산타나와 함께 이중도루에 성공, 3루를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케이시 코치맨이 3루수쪽 내야안타를 치는 사이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풀카운트 끝에 상대 3번째 투수 카터 캅스의 156㎞ 강속구를 때려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브랜틀리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1대3으로 패해 8연패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