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코칭스태프에 배트 선물, 정근우 선발 제외 등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2-08-19 17:54


○…SK 조인성이 코칭스태프에 펑고배트를 선물했다. 조인성은 이만수 감독과 이광근 수석코치, 정경배 한혁수 수비코치, 김태형 배터리 코치를 위해 자비를 들여 20만원 상당의 펑고배트 5자루를 구입해 선물한 것. 조인성은 "더운 여름에도 펑고 치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서 선물했다"고 말했다.

○…SK 정근우가 19일 인천 KIA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2할5푼6리의 타율을 기록중인 정근우는 8월에만 1할4푼의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정근우는 이날 훈련시간에 이 감독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내 스스로 용납이 되지 않는다. 잡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는다"고 고충을 호소했고, 이 감독은 "하루 편안히 쉬라"고 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나갈 수도 있으니 준비는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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