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중심타자 추신수(30)가 10일 만에 시즌 14호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8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을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포심 패스트볼(시속 142㎞)을 받아쳐 중월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추신수의 3점 홈런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해 4대8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